금쪽상담소 토끼와 거북이 모녀의 환장의 궁합 딸의 독립강조 이유는 따로 있다?
안녕하세요 라희입니다~
어제 오랫만에 금쪽상담소를 보았는데요~
개그우먼 40년차 개그계의 대모 이경애님이
나오시더라구요!
저는 사실 이경애님의 개그하는걸 티비에서
본적이 없어서 이경애님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어제 따님과 나와서 본인과 딸을 토끼와 거북이에
비유를 하며 딸이 너무 느리고 감정도 없는거처럼
둔하다 하였습니다~
이건 기질의 차이로 기질이란 본인이 가지고 태어난
것이라고 합니다!
대신 이경애님은 너무 성격이 급해서
항상 딸과 부딪혀 왔는데요~
어느 정도냐면 이사를 가기로 했는데
성격이 급해서 3달전에 밤에 차로 3번 왔다갔다
하면서 이사를 끝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이야기는 새벽 3시에
겨울에 추우니까 따뜻한 나라 가고싶지 않냐고
딸에게 말하니 딸도 " 가고 싶다"하니
그 새벽에 바로 짐싸서 공항에 4시에 도착해서
취소표를 구해서 태국에 오전 10시에
도착했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한 분이셔요 ㅋㅋ
오은영박사님이 자세히 보더니
이경애님이 위기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 하였죠!
알고보니 이경애님은 어린시절 불행하게 자라왔고
좋은 직장에 아버지가 다니고 있었지만
술로 돈을 다 날려서 엄마가 항상 돈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술을 얼마나 먹었길래 월급을 다 날릴 수가 있을까요..
돈이 없어서 동생과 잡동사니를 사람들에게
팔곤 했는데요,
아파트에 들어가서 파는중에 잡상인이 들어왔다고
경비원에게 잡혔는데 해가 질때까지
4시간동안 손들고 벌을 세우고 파는 물건을 뺐겼다
하네요 ㅜ 그제서야 물건을 받아서 집에 가는길에
다 팔자고 동생이랑 이를 악물고 물건을 다 팔고
집에 오니 밤 12시였다고 합니다.
나중에 개그우먼으로 데뷔를 하여 대상을 받게 되었고
그 후에 스케줄이 너무 많아 한달에 하루도 쉬지 않고
업소에 나가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 돈이 한달에 약 1억을 벌었다고 합니다.
열이 펄펄나도 다음달에 돈이 꼬박꼬박
들어와야 하니까 아버지가 강제로
일을 강행했었다 합니다.
오은영박사님은 노동착취라고 하였습니다.
이경애님은 본인이 번 돈을 한푼도 쥐어본적이 없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38세에 처음으로 통장을 만들었다합니다.
너무 끔찍해요..ㅜㅜ
아버지가 매니저를 한 이유가 어머니가
아버지가 너무 괴롭혀서 매니저를 시키라고 해서
한거라고 합니다ㅠㅠ..
이경애님이 19살 딸에게 매번 독립을 강요하여
딸은 독립이라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얼마남지 않은 19살에 돈을 계속 모아왔다고 합니다.
엄마의 독립 강요는 5살때부터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경애님은 본인의 불우한 어린시절을 돌아보며
딸에게만은 자신과 같은 경험을 주지 않고 싶어서
발버둥을 쳤던 겁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어머니가 아버지의 술로 방탕한 생활로
인해 돈이 없어 매번 힘들어 하여 자살시도를 한 걸
초등학교때 보았고.. (산에서 목 매달고 있었다 함)
엄마를 말리고.. 그 후에도 자살시도를 하셨고..
총 4번을 보았다 합니다.
그러면서 이경애님이 울면서... 본인이 그걸보고 많이
놀랬었다고 .. 그래서 항상 위기반응이 있는것 같다고 ..
두려우니까 이 생각을 떨치려고 계속 움직이는 것
같다 하였습니다.
지금 이경애님은 많은 사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업이 안정되면 안정되는게 불안하여 또 다른
사업을 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정말 모녀지간에 기질이 너무 달라서
힘든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개그우먼 이경애님이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너무 악착같이 살아오셔서
항상 삶에 불안과 두려움이 많아 자기 자신을
가만 두지 못하는거였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지독하게 딸에게 "독립" 을
강요했고,,, 본인이 부모님에게 너무 많이 힘들었던 게
많아서 딸한테도 자기한테 벗어나라고 한겁니다.
어릴때부터 아빠한테 엄마가 다칠까봐
독립을 하지 못해 자신의 인생을 희생당했고,
딸 또한 그런 경험을 할까봐 너무 두려웠던 겁니다.
다행히 이경애님이 오은영박사님이 말한내용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앞으로 두려움으로
발버둥치는것을 극복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줄 몰랐습니다.
저도 불안이 있는 사람으로 어디부터 불안이
생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 또한 이유가 있겠지요?
정말 어떤 이유로든 생긴 불안은 지우기가
힘들고 두려움을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요즘 저희는 더 많은 불안한 상황속에 놓여서
온갖 불안을 온몸으로 받으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많이 없을겁니다.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세상이 되었고,
칼부림으로 인한 흉흉함 속에 홍대에서
어떤분이 호신용 스프레이를 바구니 한가득
놔뒀지만,, 마약이 든 스프레이 일 수도 있지않냐,
이 시점에 누가
저걸 가져가겠냐고 했습니다.
나중에는 진짜 호신용 스프레이라는게 밝혀졌지만
선의로 베푼 그 분의 마음이 참 많이 아팠을거
같습니다.
누구의 잘잘못은 없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되버렸으니까요..
법이 무너지고 돈이 있으면 유전무죄가 되고
돈이 없으면 무전유죄가 되는 세상이니까요.
저희 나라는 변하지 않았으니까요. 변하지 않을거고.
돈 없으면 억울하게 죽고,
가해자는 아무 처벌을 받지 않거나 가벼운 형량을
줄 뿐이죠.
꼭 바르게 사는사람들이 피해가 없는
세상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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