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희입니다.
이제는 정말 겨울인 것 같아요!
보일러를 너무 빵빵하게 틀어서 다음달
가스비가 무섭습니다ㅜ ㅋ
어제 잠깐 고딩엄빠 우크라이나 아내 부부를 보았는데요,
우크라이나부부를 보니 제 예전
20대 연애가 생각나는 겁니다.
그 우크라이나 알라 남편이 딱 제 20대 전남친
모습이었습니다 ㅜ
제가 19살때 만났던 남친이었는데 그사람은 23살이었어요.
제가 핸드폰을 사야해서 같이
핸드폰 대리점에 갔는데,
저한테 혼자 해보라면서 매몰차게
대리점을 나가서.. 혼자 담배를 피더라구요.
핸드폰을 사고 개통하는게
19살짜리 아이에게
그게 그렇게 중요했을까요?
알라 남편이 알라에게 화를 내는것도
한국에서 살아야하는데
배워야하지 않냐며 배우길 바라는
마음에서 난리를 치는거였는데요,
제 눈에는 난리로 보였습니다 ;;
아니, 같은 지역도 아니고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한테 꼭 그렇게 매정하게
냉정하게 혹독하게 해야하는 걸까요?
본인이 좀 처리하면 안되나요?
영상을 함께 보면서도 알라의 남편은
부끄러워하지도, 반성을 하지도
않더라구요...
본인만 맘에 안 들어서 잔뜩
화가 났어요..;;;
알라는 왠지 내성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거 같았고 그러니 다른나라에 와서
일을 처리하는게 매우 벅차 보였어요.
그 부분을 남편은 이해를 못 하는거였고..
"너희 나라 가야지" 라는 말은 참..
또 싸우다가 알라한테
애들 놓고 우크라이나로 가라고 했는데..
알라가 결국 참지 못하고 울면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남편은 그걸 보고도 위로하는게 아니라
눈물을 흘려도 또 우네? 이런 생각이 든다고 하네요.
알라의 시아버지는 엄청 알라를 챙기고
자상한 시아버지였는데요
알라 남편은 바로 시어머니 성격을 비슷하게
따라 가고 있었죠.
그래서 시아버지도 남편한테 뭐라고 했으나
본인 잘못을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서로 성격이 다르고, 문화도 다르고 나라가 다른만큼
더 큰 차이가 느껴지겠지만,
서로 노력해서 좋은 가정을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남편이 많이 져줘야 할 것 같은데
서로 이해가 필요한 것 같아요.
알라 남편만 잘 못 한 건 아니지만
욕과 언어폭행은 아닌거 같아요.
부디 잘 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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