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희입니다~
사실 정신과약을 먹는게 쉽지 않습니다.
부작용이 따르기 때문이죠 ㅜ
그래서 맨날 정신과약 단약을 생각하게 됩니다..
데파스정 0.5mg 으로 약을 바꿨습니다. 이제 곧 한달째입니다.
잠을 무지 잘 잡니다. 근데 아침에 일어나서 잠을 잔거같은 기분이 안듭니다.
이전에 스타넵틴 정신과약을 잘못 먹어서 악몽에 시달리느라 2주동안 악몽을 꾸며 잠을 못 잤습니다.
그래서 스타넵틴을 끊고나니 악몽을 꾸지 않았습니다.
데파스정만 먹고 있는데 원래는 밤12시~1시에 자는데 지금은 밤 10시~11시면 졸립니다.
그래서 뭔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빨리 자니까 스트레스가 아침이 되면 금방 풀립니다.
그리고 우울감이 있습니다ㅜ ..
또... 살이 2kg가 쪘는데 이 약때문인지는 잘 모르겠고.. 계속 먹고싶습니다 ㅜ
아침에 속이 안 좋아서 미치는데.. 계속 먹음.. ㅜ 그래서 살이 찌겠죠 ?
지금 다시 최대 몸무게로 가고 있습니다. 이 몸을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정신과약에는 좋은점과 나쁜점이 있지요..
하지만 나에게 100프로 맞는약은 없는 것 같습니다.
고민이 되네요... 약을 몇번이나 바꾸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또 단약을 생각하게 되고 .. 단약을 하게되면 또 아프게 되고 ...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정신과약의 부작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ㅜ
너무 괴롭네요..
데파스정은 또한 의존성도 강해서 단기간으로만 쓴다던데.. 왜 저희 의사쌤은 장기적으로
쓰는걸까요... 의문 의문 ..
불안이 나았으면 좋겠는데 언제까지 약을 먹어야하는걸까요
모든 정신과약을 먹고 부작용에 힘들어하시는분들 화이팅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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